Egloos | Log-in
너구리
너구리
/* 24. Jul. 2008 */

미친듯 바빴던 요즘..  사실 평소에도 대강 바쁘긴 하지만, 미친듯 바쁘다는 것은 진짜 7 to 11으로 쉴 틈 없이 바뻤다는 뜻이다.  돈받고 일하던 회사생활에서조차도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하루종일 집중하며 일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요즘은 좀 뭔가 해야하면 늘 이런 식이다.

다행이라면, 미로속에서 실마리조차 찾기 힘들 것 같던, 끝날것 같지 않던 논문작업에서, 오늘 드디어 내 첫 이론을 완성했다.  (아직 페이퍼로 완성되려면 한참 남았지만) 얼마나 뿌듯한지, 그동안 머리식힐 틈도 없이 매일 공부-토론-공부-토론을 반복하던 토할것 같이 힘든 과정마저 아름답게 미화시킬 수 있을 것 같다.  그간 매번 쪼아대고 몰아부치기만 하던 지도교수도 오늘은 "잘했어.  그동안 열심히 했구, 생각보다 빨리 완성시켰네.  이번 주말까지는 쉬고, 다음주부터 이제 본격적으로 글쓰기 시작하도록 하자!" 하고 흔쾌히 며칠간의 여름을, 이 아름다운 계절을 만끽할 시간을 허락했다.  사실, 지도교수가 그렇게 닥달하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빨리, 이렇게 만족스러운 이론을 만들 수 없었을거다.   가끔 너무 심하게 깨질땐 원망도 했지만, 이토록 열정적인 지도교수를 무한신뢰하지 않을 수 있으랴..

2008. 7. 24.
Moon's risk-sharing network formation model, 너무 행복해

by 너구리 | 2008/07/25 03:36 | Photo Diary | 트랙백 | 덧글(2)
/* 20. Jul. 2008 */

얼굴 예쁜 사람, 머리좋은 사람, 심성이 고운 사람, 정이 많은 사람, 재미있는 사람, 합리적인 사람, 조용한 사람, 센스있는 사람.. etc.  어떤 사람이 되는게 아니라, 원래부터 어떤 사람인거다.  상대를 바꾸려고, 스스로 바뀌려고 덧없는 노력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좋은 면을 보고 살면 그뿐.

어휴.. 바쁘다.  어째 방학이 학기중보다 더 바쁜걸까..  내일부터는 summer school 시작이고, 이번 주까지 이론 전개과정틀을 다 마무리해서 지도교수한테 확인 받아야 하고, 캠브리지에도 다녀와야 하고, 세미나 발표준비도 시작해야 하고..

2008. 7. 20.
방학이라 학교가 텅 비었음에도 꾿꾿이 연구실에 처박혀 주말 밤 늦게까지 일하는 일중독자 두 마리

 

by 너구리 | 2008/07/21 07:37 | Photo Diary | 트랙백 | 덧글(6)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

연락처
Email :
winipop@gmail.com

Messenger :
023366631@korea.com (MSN)
winipop@nate.com (Nate)

Mobile :
+44 (0)7876 473 769

카테고리
전체
Photo Diary
근황과 새소식
research
포토로그

너구리의 포토로그
최근 등록된 덧글
축하하고 부럽고 그래요 ^^ 저도..
by 보리 at 07/25
Moon's risk-sharing network ..
by 여지 at 07/25
나이가 들어도 본질적인 부분은 ..
by 너구리 at 07/23
상대도 마찬가지지만 스스로 평..
by 너구리 at 07/23
머 그런거지.. ㅡㅡ;
by 너구리 at 07/23
원래부터 그런 사람인 것 - 심히 ..
by 지금은 at 07/22
하지만...상대를 내 기준에 맞춰..
by 예성엄마 at 07/22
한 마리는 너, 한 마리는... 널..
by 너구리의폭력언니 at 07/21
저희 아버지랑 똑같은 말씀을.....
by kristine at 07/19
순대는 호불호가 비교적 뚜렷하게..
by 너구리 at 07/19
저도 거창한 음식보다는 의외로 ..
by 너구리 at 07/19
독일음식은.. 그냥 재료 자체를 ..
by 너구리 at 07/19
오홀.. 주말엔 아스다에 함 가야..
by 너구리 at 07/19
다들 순대들을 좋아하시는군요.. ..
by kristine at 07/19
유학와서 제일 먹고 싶은 것이 순..
by 보리 at 07/19
음... 독일음식은 어떤 스탈이에요..
by kristine at 07/19
ASDA에서도 족발 비스무리한걸 ..
by byontae at 07/18
한번 다음에 만나면 Signore And..
by kristine at 07/17
어쩐답니까....
by 너구리 at 07/17
스튜디오 플랏 보통 450파운드쯤 ..
by 너구리 at 07/17
최근 등록된 트랙백
칵테일 잉글리쉬 가든 (English ..
by 니나의 런던라이프
/* 12. Feb. 2008 */
by 너구리
/* 6. Feb. 2008 */
by 너구리
30대의 쌩얼은 무례?
by
내피부도 숨쉬고싶다.
by La noix magique
[이오공감] 쌩얼!
by Miya Island
일상화된 폭력, 경험의 부족, ..
by Blue Room
화장이 뭐가 어째?
by 잡상인(雜想人) 출입구역
화장은 개뿔aaa
by - NARu's 물빛이야기 -
미국 드라마로 영어 공부
by 네눈의깊이는네가바라보는것들..
rss

skin by jiinny
X